안녕하세요 에듀K 회원님들~^^ 아래는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수시전형 합격수기에 대한 글 입니다. 아래 내용 참고하시고, 올 한 해 모두 목표하고자 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를 기원합니다.
에듀K 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
학생부 종합전형
1. 고등학교 재학시절 입시 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택한 이유와 계기를 작성해 주세요. 저는 내신 성적이 상승곡선을 그리는 케이스였습니다. 그런데 1학년 때 성적이 낮아서 교과 전형으로 지원하기엔 붙기 어려운 종합 내신 등급을 갖고 있었습니다. 특히, 수학 과목의 경우 1학년때는 내신이 4등급 정도였다가, 2학년부터는 쭉 1등급을 유지했는데, 시립대 경제학부 인재상이 수학적 능력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면을 강조하면 종합 전형의 면접이나 자소서가 저에게 유리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2. 본인만의 서류평가준비 노하우를 작성해주세요. 제가 교내 활동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몇 가지 흥미로운 활동들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고등학교 2학년 때 전교생 줄넘기 대회에서 제가 1등을 해서 상을 받았는데, 1학년 생기부 내용 중에 체육 성적이 낮고 운동을 너무 못한다, 체력이 약하다 이런 말이 적혀 있어서 자소서에 이 점을 들어 ‘철저한 자기 관리로 체력을 길렀다’ 이런 식으로 썼던 것 같아요. 별 거 아닌 것 같은 스펙이라도 어떻게 쓰냐에 따라 괜찮은 내용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그리고 웬만하면 과목마다 특기 사항을 적기 위해 선생님들을 따라다니기도 했고, 3학년 1학기 때 1, 2학년을 합친 양과 비슷할 정도로 많은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독서 기록도 신경써서 최대한 채웠습니다.
3. 면접 준비 시 비중을 두고 준비한 부분과 본인만의 준비방법을 알려주세요. 사람들 앞에서, 특히 교수님 앞에서 이야기를 해 본 기억이 없어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감이 안잡혔습니다. 면접 일주일을 앞두고, 하루에 30분 정도 선생님과 연습을 했는데, 그 때조차 말이 잘 안나와서 이를 어떻게 극복할까 하다가 생각해낸 방법이 ‘연기’였습니다. ‘제 자신이 이러이러해 보였으면 좋겠다.’하는 캐릭터를 생각하고, 그 컨셉으로 이야기했던 것 같아요. 그 밖에는, 수능 끝나고 이틀 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경제 기사 한 번 훑고, 자소서와 학생부, 또 학부 인재상 몇 번 읽었습니다. 그리고 면접 경쟁률이 2:1이니까 나 한명쯤은 붙겠지~ 하는 생각으로 맘 편하게 면접봤습니다.
4.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그것을 극복한 사례를 말씀해주세요. 자소서쓸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원래 디자인 전공을 희망하다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진로를 경제학과로 바꿔서 자소서에 딱히 쓸 내용이 많지 않았습니다. 교내 대회나 활동에도 많이 참여하지 않아서 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경제관련 스펙들을 앞서 말했던 수학 성적이 상승한 점 등을 강조하고, 진로를 바꾸게 된 계기를 좀 더 스토리있게 풀어내는 방식으로 채웠습니다.
5.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작성해주세요. 자소서를 쓸 때 주안점을 ‘내가 진짜 이 학교가 원하는 인재’임을 설명하는 데 둬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자기자랑을 담백하게 하는 게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또 면접 걱정도 많이 될텐데, 저도 쫄아서 갔는데 교수님들 인상이 너무 좋으셔서 편하게 면접보고 나왔어요! 너무 부담 안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종합전형보다 정시에 더 자신감이 있었어요. 그래서 지원서를 많이 안쓰기도 했고, 자소서도 한 두 번 써보고 그냥 제출하고, 수능 점수만 믿고 면접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진짜 수능 만점 받을 것 같고... 저처럼 지금 시기에 종합전형보다 정시에 더 많은 신경을 쓰는 학생들이 많을 텐데, 물론 수능공부도 중요하지만 자소서 쓰는 것도 되게 중요해요. 열심히 살다 보면 진짜 원하던 기회는 꼭!! 오는 데 어떤 식으로 올 진 아무도 몰라요.. 저도 종합 전형으로 붙을 거란 기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할 수 있는 준비는 다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6. 그 외에 본인이 더 작성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지금 한창 자소서쓰느라 바쁠 시기인데, 저는 이 때 수능공부하는 친구들 보면 제가 자소서 쓰는 시간이 되게 아까웠어요. 자소서 한 자 쓰는 시간에 책 한 자 더 보는 게 더 중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애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비록 매일 자소서 보고 쓰고 하는 시간이 아깝고, 수능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원서 접수하고 나서도 시간이 꽤 많이 남아 있으니 조급해하지 말고 자소서에 집중해도 됩니다. 그리고 서류 제출기한 꼭 확인하세요! 이런 사람들 많이 없겠지만, 저는 제출일이 금요일까지인 줄 알았는데 목요일까지였어서 확인도 제대로 못하고 서류 자동제출처리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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