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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듀 K입니다. 오늘은 현중 3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게 될 2028학년도 입시 변화에 따른 고교선택 유불리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학부모님들 학생들이 우려스러워하는 점은 내신 5등급제로의 변화와 수능시험의 변화에 따른 고등학교 선택이 대입에서 어떠한 유불리가 있을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우선 현 중3이 고등학교 입학 후 달라지는 점을 명확하게 인지하셔야 됩니다.
변화되는 점은
첫째) 내신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의 변화입니다. 기존 1등급은 누적 백분위 4%까지 받았지만, 바뀐 내신 입시제도에서는 10%까지 1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신의 변화는 고교선택에도 다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과거에 좋은 내신 획득에 대한 불안감으로 특목 자사고 선택이 망설여졌지만, 이젠 어느 정도 내신의 폭이 넓어져 특목 자사고 선택으로의 고민을 다시 한번 해볼 수 있습니다.
둘째) 수능 통합형 출범입니다. 기존에는 국어, 수학, 사탐, 과 탐 모두 선택을 해서 과목 시험을 치렀지만, 바뀐 입시제도에서는 국어, 수학, 통합과학, 통합사회로 일원화하여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문이과 구분 없이 시험을 치르게 되는 것이지요..
셋째) 생활기록부상 과목별 표준편차 값이 공개되지 않습니다. 기존에는 공통과목 선택과목에 과목별 표준편차 값을 표기하여, 학교의 대략적인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었습니다. 현중 3이 입시를 치르게 될 2028학년도부터는 표준편차 값을 공개하지 않아, 학교별 수준을 대학에서 가늠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대학에서는 면접 및 학교별 고사 또는 수능 최저기준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대입에 반영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결론)
고등학교 선택 중 내신에 대한 부분은 항상 신경 쓰셔야 됩니다. 1등급이 누적 백분위 10%까지이지만, 이 또한 결코 쉽게 1등급을 받기 어렵습니다. 한 반에 보통 30명 내외의 학생들이 수업한다고 했을 때, 과목별 3등 안에 들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선택 시 여러 가지 고려해야 될 부분은 내신 부분, 학교생활기록부 등이며, 어느 특정 학교가 유리하다고 얘기할 수 없습니다. 단, 한 가지 내신과 커리큘럼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는 학교라면 2028 대입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국에 외고가 30개 이상의 학교가 있지만, 성적이 우수한 외고를 제외하면 나머지 외고는 일반고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내신을 잘 받을 수 있는 확률도 높고, 외고의 특수한 커리큘럼을 누릴 수 있는 혜택도 존재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고등학교 선택 시 학교생활기록부를 잘 채워주고, 특화된 학교에 남들보다 다른 생기부 영 역을 채울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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